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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한반도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포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동북아시아) 역내에서 동맹인 일본, 한국과 협력하려는 우리 노력은 생산적이다"고 평가했다.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도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된다면 다층 방어 능력을 갖게 된다며 현재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체계를 보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사드 체계의 영향력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한반도의 방어에 집중될 것이고, 그 너머로는 영향력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캐퍼로티 주한 미군 사령관의 경우 앞서 여러 차례 한반도에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우리 정부와 미국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일관되게 사드 문제에 관해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한반도에 사드 배치 논의중 한반도에 사드 배치 논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