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이 평균 12만4천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게 됐다.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268만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1조5671억원의 정산 보험료가 발생했다. 전체 직장가입자의 61.3%에 해당하는 778만명은 인상된 급여를 반영해 평균 24만8000원의 건보료를 더 내야 한다.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나눠내는 점을 감안하면 근로자는 1인당 평균 12만40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