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숙박앱 '체크인나우'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4-15 16:49


인터파크투어가 '체크인나우'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자유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의 국내 숙박 앱 '체크인나우'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14일 1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9월 출시한 이래 1년 6개월 동안 체크인나우의 당일 초특가 할인 코너인 '투나잇온리'와 상시 최저가 코너인 '핫세일존'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사 앱들이 속출될 정도로 인기였다. 이후 국내숙박 예약 트렌드는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를 맞았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국내 숙박 상품 중 모바일앱 체크인나우를 통한 예약 비중이 2013년 34%에서 2014년 평균 55%로 상승했으며, 2015년에는 최고 7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로 남겨지던 객실을 실시간으로 할인 가격에 등록하고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당일 예약 비중도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당일 예약 비중이 2013년 13%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20%를 기록했고, 2015년 30%를 돌파했으며 주말에는 50%까지 크게 올라갈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숙박영업팀 김일섭 팀장은 "당일 예약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숙박 예약 시점도 점점 체크인 날짜에 임박해서 이루어지는 등 예약의 트렌드가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으로 크게 변화되고 있다"며 "체크인나우와 같은 모바일 숙박 앱의 발달로 호텔 측은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고객들은 체크인나우의 인기 코너인 '핫세일존', '투나잇온리' 등을 통해 상시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루어 지면서 최근 라스트미닛(last minutes)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늘어난 모바일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앱 개편을 완료했다.

홈 화면에서 그날의 최저가 상품을 전면에 노출해 즉시 접근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안내부터, 날짜선택, 객실선택 등의 단계를 한 페이지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클릭 수를 줄였다. 음성검색 기능을 추가해 타자가 힘든 상황에서도 검색을 용이하게 했으며 길찾기 등 지도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상품페이지에서 바로 해당호텔로 전화걸기를 실행해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도록도 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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