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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에 푸짐하게 즐기는 통삼겹살, 전라도 광주수완지구 맛집 '화덕애한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8:49


올해 광주광역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호남선KTX개통,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등 굵직굵직한 일들은 물론 광주 연고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호남권 제1의 도시 광주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는 어느 곳일까?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이 광주 시민 3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7%가 광산구 수완지구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런 광주 수완동에 드디어 삼겹살전문점의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랜차이즈 고기집 화덕애한판이 3월 25일 오픈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두께 2.5cm의 통삼겹살을 참나무 화덕에서 초벌구이한 후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기집 화덕애한판은 참숯향과 화덕구이만의 담백한 맛을 바탕으로 고기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맛집이다. 화덕에 초벌로 구워 낸 고기는 기름기가 쪽 빠져 담백하고 쫄깃하면서도 고소함이 살아있다.

또한 게르마늄도자기 불판을 이용하여 고기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먹거리(부추, 버섯, 단호박, 콩나물, 김치, 파인애플,양파치즈계란후라이 등)를 한판에 모두 굽는 모습은 고객이 풍성함을 넘어선 포만감을 느끼게 할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다가 제주양돈 농협 인증을 받은 청정지역에서 키운 명품 제주산 돈육을 사용해 고기 맛 또한 일품이다.

대표메뉴는 2~3인이 29,000원에 제주생오겹살, 생특목살, 쇠고기스테이크, 수제소시지, 왕새우, 한방껍데기 등을 맛볼 수 있는 제주한판스페셜(700g)과 3~4인이 39,000원에 생삽겹살, 생가브리살, 생항정살, 생갈매기살 등 다양한 돼지고기 종류와 쇠고기스테이크, 수제소시지, 왕새우, 한방껍데기 등을 먹을 수 있는 화덕애한판A스페셜(1kg)이다.

고기 굽고 자르는 것은 모두 매장 직원이 알아서 해줘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기 굽는 중간에 하는 불쇼는 잡내 제거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하이라이트 장면이기도 하다. 고기 식사 후 먹는 볶음밥과 냉면 또한 놓칠 수 없는 별미다.


화덕애한판 매장 중에서도 '광주 수완점'을 운영하고 있는 홍성언 점주는 최연소 점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이 곳은 젊음의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곳이다. 트렌드에도 민감해 인테리어에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긴다. 여타 고깃집이나 일반 술집과는 차별되는 모던하고 캐주얼한 인테리어 스타일은 이 곳에 오는 고객의 마음을 열리고 편안하게 만든다.

홍 점주는 "학창시절부터 사업가가 꿈이었다. 식당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고객은 왕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게 운영과 유통 및 고기 손질하는 법을 배워왔다. 첫 사업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찾다 화덕애한판이 가진 경쟁력을 보고 창업을 결정했다."고전한다.

화덕애한판 광주 수완점은 60석 규모로 수완동,신창동,신가동,하남 일대에서 회식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근처에 수완호수공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롯데아울렛, 수완인라인경기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아 가족모임이나 광주보건대 학생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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