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 메론맛우유 일부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에 빙그레는 지난 3월 31일 생산한 메론맛 우유를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한 품질 검사 결과, 살모넬라 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유통 중인 제품 전량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라인의 생산을 중단하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살모넬라에 속하는 균들은 수많은 종류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생기는 질병이 다르다. 살모넬라균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이 장티푸스다. 인간이 식품과 함께 살모넬라균을 먹는다면 수 백 마리라도 식중독을 일으킨다. 고기와 같은 단백질이 위에 들어가면 산성 성분이 약해져서 pH가 6정도되는데, 이 속에서는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균이 산성에 대한 저항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아미노산이 필요한 데 단백질이 아미노산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살모넬라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씨 60도에서는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