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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당구아카데미 조동주 원장, 한국당구 수준 향상·저변확대 기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15:41 | 최종수정 2015-04-08 15:53


당구는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스포츠로 발돋움했다. 국내에는 1200만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대중화가 되기까지 '당구는 스포츠'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당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온 용인당구아카데미 조동주 원장은 당구는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귀족스포츠라고 예찬론을 펼쳤다. 현재 용인당구아카데미에서 당구 교육에 전념 중인 조 원장은 당구는 무엇보다 기본자세가 중요하며 당구공이 맞는 입사각, 반사각 등의 이해와 좌,우,상,하 당구의 포인트를 어느 지점에 주느냐에 따라 당구공의 입사각과 반사각이 틀려지기에 운동력과 더불어 두뇌회전에도 아주 좋은 스포츠라고 말한다. 올해로 30여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조동주 원장은 앞으로는 당구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가르치는 후배 및 제자들이 최고의 실력을 쌓아 국가대표를 넘어 세계챔피언이 되게끔 당구 교육은 물론이고 세계챔피언으로서 가져야할 인성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한편, 조동주 원장은 지난 2009년 당구 100주년을 맞아 '당구명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매스컴에도 자주 등장해왔다.

당구강연 전문가로 용인시 장애인당구협회에서 4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손으로 하는 묘기당구인 손 당구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장인으로도 손꼽힌다. 지난 2월 '당구 SHOP' 용품전문점을 오픈한 조 원장은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분당 미금역 인근에 300여평 규모에 당구 테이블 50여대가 들어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당구클럽도 열 계획인 조 원장은 오는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당구용품 전시회에 초대받아 참관한다. 전국대회 7회 우승, 전국 예술구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조동주 원장은 국민생활 대한 당구연합회 상임이사, 용인시 국민생활당구협회 회장, 용인시 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경기도 국민생활체육 당구연합회 기술이사에 취임해 당구 저변화에 힘쓰고 있다.


용인당구아카데미 조동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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