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롯데 클라우드, 전지현과 전속계약 1년 더~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16:16


롯데주류가 '클라우드'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지난해 제품출시와 동시에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전지현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됐다.

기존 브랜드들이 20대 모델이나 30~40대 중년 남성 모델을 주로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클라우드'는 젊은 이미지의 30대 여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선택함으로써 20대는 물론 40대까지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었다.

작년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전지현을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출시 9개월 만에 1억병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대형마트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맥주 삼국지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롯데주류는 전지현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제품 속성과 부합하고, 주요 타깃층인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지현의 선호도가 높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지현과의 재계약을 통해 '클라우드'의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차별화된 공법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올해 초 발표한 모델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지현은 호감도 10.76%를 기록하며 광고 모델 호감도 1위에 올랐다. 특히 호감 요인 중 '품위있는', '도시적인', '독특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클라우드 봄포스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