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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방 전체 작동 '액션콘'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11:12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6일 대화방 전체에서 작동하고, 받는 이가 직접 이모티콘을 실행시키는 이모티콘 '액션콘'을 선보인다 밝혔다. 액션콘은 더 풍부하고 폭넓은 움직임을 통해 마치 재밌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 클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며, 이모티콘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첫 액션콘인 모찌 캐릭터는 봄기운, 사랑, 민망함, 신남, 반가움, 슬픔, 화남, 엽기 등 총 8가지의 감정 및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 2011년 12월 이모티콘을 최초 선보인 후, 애니콘, 사운드콘, 리얼콘 등 새로운 형태의 이모티콘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이모티콘의 진화를 주도해왔다. 이번 액션콘 역시 이런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이모티콘을 개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모티콘은 이미 사람의 감정을 문자보다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일반 이모티콘보다 더 풍부한 감정 공유가 가능한 액션콘은 이런 부분에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카카오아이템친구' 플러스친구를 통해 기존 친구들에게는 4월 6일 오후 부터, 신규 추가하는 친구들에게는 4월 7일 오전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모찌 액션콘을 무료로 지급하여 새로운 형태의 이모티콘을 가장 먼저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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