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거나 견학 할 수 있는 참여 활동 등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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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프로그램 'MOM편한 먹거리'를 운영한다. 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은 손살균 방법 및 매뉴얼을 숙지하고, 주방 체험과 햄버거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빵, 햄버거, 패티, 양상추 등 롯데리아가 사용하는 원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해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유치부 어린이,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더불어 오감, 소통, 재미를 바탕으로 바른 먹거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 측은 "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여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등 안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도미노피자도 피자교실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고객들로부터 안전 먹거리로서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