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30년 인연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했다.
고체에어로졸 소화기는 로켓 추진제 기술을 응용, 고체 물질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고농도의 소화성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최첨단 자동소화시스템이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 진압해 화재 확산을 막고 이산화탄소, 할론 등을 사용하지 않아 지구온난화 및 오존층 파괴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소화장치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화는 고체에어로졸 소화기 사업 관련 특허를 별도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운파인엑스가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강운파인엑스는 3년내 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기존 대비 100% 이상의 매출신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앞으로도 '함께 더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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