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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순으로 한 바퀴 여행하는 8박9일 일주 상품을 소개했다.
러시아와 가장 넓은 면적을 접하며 러시아의 흔적이 많이 남은 라트비아의 국경에 자리한 룬달레는 산림과 경지로 둘러 싸인 여유로운 여행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을 지은 천재건축가 바톨로메오 라스트렐리가 만든 '룬달레성'이 대표 명소다. 무도회장 '흰 방', '황금의 방' 등 화려한 바로크 양식이 특징이며, 라트비아 귀족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때 묻지 않고 고유의 문화가 이어지는 나라들인 만큼, 나라마다 유명한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다진 양고기를 반죽에 넣어 구운 만두요리 '키비나스'를 먹는다. 중세풍의 레스토랑 '올데 한자'에서 에스토니아 현지식을 먹고, 룬달레 궁전 안의 식당에선 궁전식을 먹는다.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슬릭'은 매콤한 양념과 양파,오이 등 야채를 함께 곁들여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요리다.
관련된 문의 및 예약은 전화(02-2185-2560)로 하면 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