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월 분양 실적이 2008년 조사 이후 매년 동월 기준 최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16곳 중 1순위 마감된 곳은 총 7곳이다. 경기 화성시(동탄2신도시) 4곳, 서울 성동구(왕십리뉴타운) 2곳, 경기 용인시 1곳이다. 특히 경기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6.0(A-2블록)'에는 총 2만4,701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으며 이는 올해 전국 최다 접수 기록이다.
지방에서는 26곳 총 1만4,940가구가 공급됐다. 경남이 6곳 4,999가구, 충남 4곳 2,245가구, 경북 3곳 2,133가구, 울산 2곳 1,387가구, 광주 3곳 990가구, 부산 2곳 974가구, 전남 2곳 596가구, 세종 1곳 510가구, 강원 1곳 418가구, 전북 1곳 400가구, 제주 1곳 288가구 순이다.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인 4월을 맞아 건설사들은 분양 물량을 공격적으로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단지도 나올 수 있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입지와 분양가를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