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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전국 어디서나 앱 하나로 택시 호출…아이폰 출시는 언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22:37 | 최종수정 2015-03-31 22:37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전국 어디서나 앱 하나로 택시 호출…아이폰 출시는 언제?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가 31일부터 시작됐다.

다음카카오는 31일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하는 서비스다.

다음카카오는 31일 "쉽고 편리한 택시 호출 기능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가 핵심"이라며 "낯선 지역에서 콜택시 번호를 검색하거나, 서울에서 성남 또는 서울에서 일산과 같이 시외구간으로 이동할 때 가능한 택시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카카오택시 앱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에 이어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택시 업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출시된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설치한 후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현재 위치가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는 만큼 원하는 목적지만 입력하고 호출을 선택하면 된다.

출발지까지의 이동 거리나 실시간 교통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우선순위에 있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에게 승객의 호출 내용이 전달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한 기사가 호출을 수락하면 배차가 완료된다.


또 다음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실제 택시 운전 자격을 보유한 신청인에 한해 입력 정보를 직접 심사한 후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으로 승인하고 있다. 검증된 카카오택시 기사의 사진과 이름, 차량정보가 배차시 승객에게 전달되는 만큼, 택시 승객의 불안감도 낮출 수 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는 4월 중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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