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22명을 대상으로 '대학교 내 취업지원센터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참여자 중 절반을 훨씬 웃도는 60.87%가 '대학교 내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없다'는 39.13%였다.
'취업지원센터 방문 경험이 있다면 만족도는 어떠했는가'에는 38.89%가 '비교적 만족했다'고 대답했다. '보통이다'는 33.33%, '매우 만족했다'는 16.67%, '불만족했다'는 11.11%로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센터 방문 만족도가 크게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문 경험이 없다면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주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들어서'가 57.14%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1.43%는 '센터의 존재를 몰라서', 14.29%는 '상담 컨설턴트 인력이 부족해 예약이 어려워서', 7.14%는 '방문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대학청년고용센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52.17%가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고 대답한 비율도 47.83%이었다.
마지막으로 '아직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보지 않았다면 앞으로 방문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자 84.21%가 '있다'고 응답하여 '대학청년고용센터'와 학내 취업지원센터에 관심을 보였다.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5.79%에 그쳤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