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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이 1인용 컵제품 '설~빙고'를 출시했다.
'설~빙고'는 테이크아웃 뿐 아니라 매장 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해며, 혼자 즐기기에 적당한 양으로 싱글족에게 합리적인 제품이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된 '설~빙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컵빙수와 달리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등 조각케이크을 토핑으로 얹어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2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저트로 남성은 빙과류를, 여성은 케이크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설~빙고'는 이러한 인기 디저트 2종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2 in 1' 멀티디저트인 만큼 더욱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드러운 설빙 위에 카라멜 팝콘, 치즈케이크이 들어간 '카라멜치즈 설빙고'는 달콤한 맛을 극대화해 기분전환을 위한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 이 외에도 향긋한 망고를 가득 올린 '망고코코 설빙고',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큐브가 들어간 '베리치즈 설빙고', 설빙의 인기메뉴인 초코설빙 위에 티라미수 케이크을 올린 '초코트라미수 설빙고'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인절미그린티 설빙고'가 '설~빙고'의 주요 메뉴다.
또한 최근 캐릭터 열풍이 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설~빙고'의 용기도 귀여운 설빙 캐릭터를 부각시킨 4종류의 디자인 컵으로 선보인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외부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특수 단열용기라 밖에서도 설빙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회용 용기를 사용하게 된 만큼 1잔당 5원의 적립금을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착한소비'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설~빙고'는 디저트 열풍과 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의 확산, 아웃도어형 간편식품 선호 등 최근의 소비트렌드를 다각도로 반영해 맛과 재미, 기능을 더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설빙을 공간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