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건설PU-효성엔지니어링PU로 구성되어 있는 효성 건설PG(Performance Group)와 진흥기업㈜ 등 효성의 건설 관련 3개사가 60여 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15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건설사업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는데, 우수협력사로는 ㈜우암이앤씨(골조공사 부문) · ㈜하나전기(전기공사 부문) · 해광이엔씨㈜(설비공사 부문) · ㈜리움피앤씨 (마감공사 부문)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회사에게는 포상으로 해외 현장 또는 해외 박람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은 '동반성장간담회'를 통해 상생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12년 7월부터 '통합구매실'을 운영, 약 6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및 입찰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건설 3사가 발주 물량을 통합해 대량물량을 공동 발주하게 됨으로써 효성으로서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은 입찰참여기회가 늘어나 우량 수주 확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의 건설 부문은 협력사 직원들과 정기 산행을 갖는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