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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BMW 미니버기 XL, 26일 한국 론칭 후 예약판매 시작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3-24 11:07


유모차 미니버기 XL이 한국 공식 론칭과 함께 예약판매를시작한다.

BMW 미니 쿠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미니버기 XL(MINI buggy XL)'이 한국 공식 론칭과 함께 26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미니버기 라인은 BMW 미니 쿠퍼의 컴팩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한 유모차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미니버기 XL'은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컴팩트 디럭스 유모차로, 기존 미니버기 스탠다드 모델보다 3㎝ 높아진 시트를 장착해 신장이 큰 아이도 편안하게 승차할 수 있다. 1인치 더 커진 '6인치 듀얼 휠'은 거친 노면 주행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주행 상황과 사용자의 신장에 따라 3단계 높이 조절 시스템이 가능한 핸들을 적용, 유모차를 모는 주행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가장 큰 장점은 5~6㎏대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4바퀴 충격흡수가 가능한 서스펜션이다. 운행 중 유모차에서 발생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산, 시트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해 아이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170도 등받이 조절, 안락한 버킷타입 쿠션시트 등 아기와 주행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필수적인 기능과 요소를 갖췄다. 가죽 소재의 캐노피와 손잡이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BMW 미니 쿠퍼 자동차 중 특히 인기 있는 컬러와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블루 색상 '유니온 잭(Union Jack)', 검정의 '블랙 잭(Black Jack)', 미색의 '페퍼 화이트(Pepper White)', 봄 외출에 어울리는 '블레이징 레드(Blazing red)', 파스텔톤의 '아이스 블루(Ice blue)' 등 총 5가지로 출시된다.

미니버기 서정열 마케팅 담당자는 "미니버기 XL은 안전성과 편의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기존 미니버기에 이어 또 한번의 히트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니버기는 이번 XL 라인 출시를 계기로 깐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한국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니버기 XL' 예약 판매는 공식 판매처와 주요 온라인몰(세피앙몰, GS이숍,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AK몰, CJ몰)에서 26일부터 진행하며 신청 고객에게는 20% 할인혜택과 함께 황사, 바람, 눈, 비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사계절 유모차 커버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구매 고객이 주요 육아 온라인 커뮤니티, 개인 블로그 등에 사진과 함께 사용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33만원 상당의 '미니 쿠퍼 전동 자동차'를 선물로 증정하는 '포토후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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