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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제 19회 인디스카이데이 개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24 09:49


탐앤탐스는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수)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독립영화무료상영회 '인디스카이데이'를 개최한다.

인디스카이데이는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탐앤탐스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다. 매월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무료상영회를 진행 중이며, 탐앤탐스 매장의 영상기기를 통해 독립영화 신작 홍보 영상 상영을 후원 중이다. 또한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영화 정보를 안내하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25일(수)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로 인디스카이데이 관람객에게는 음료 1+1 쿠폰을 제공한다. 또 아셈타워점을 비롯해 전국 직영매장에 방문해 공연ㆍ영화 등 문화 티켓을 제시하면 음료 무료 사이즈 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디스카이데이는 '봄 나들이'를 주제로 한 총 4편의 작품이 3시, 5시 2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단편 애니메이션 1편과 단편 영화 3편으로 꾸며지며 러닝타임은 59분 37초다.

조윤정 감독의 'Fingers'는 2009년 작으로 3분 37초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 하윤재 감독의 2009년 작 '봄날의 약속'은 인생의 봄날을 가족을 위해 희생한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로 제 30회 청룡영화제 단편영화부문 본선과 끌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 부문 경쟁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정열 감독의 2014년 작 '셀푸카메라'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부부가 생전 처음 여행을 떠나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겪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았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아시프펀드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정민애 감독의 2012년 작 '나들이'는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모아둔 돈을 치매가 걸린 남편과의 나들이에 모두 써버린 노부부의 고단하지만 아름다운 나들이를 보여준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탐앤탐스 탐스커버리는 MD 상품 마켓 기능이 강화된 탐앤탐스의 매장 브랜드다. 색다른 인테리어 덕분에 인디스카이데이 외에도 북콘서트, 팬미팅, 기자간담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 1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탐앤탐스가 제작한 더 칼립소 사이폰, 더치커피메이커, 더치커피, 티앤커피메이커 등 커피 추출 도구를 비롯해 핸드드립커피, 요거트파우더, 허브티, 텀블러, 베슬, 머그컵, 그라인더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식품과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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