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옷을 벗고 성적인 행동을 한 영국 여성이 체포됐다.
현지 매체 미러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자메이카 킹스톤 공항을 출발, 잉글랜드 캐트윅 공항 도착 예정이던 브리티시 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46세 여성이 이같은 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브리티시 항공사측은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는 대신 "공항 경찰대가 해당 여성을 인계받아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만 밝혔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해외를 여행한 영국 관광객 7명 중 1명은 비행기내에서 음주 상태였다. 이 가운데 절반은 공항에서 나머지는 기내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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