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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 10여명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화물차 운전기사 김동수(50)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세월호 사고 이후 1년 가까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고통과 경제난으로 어렵게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 등을 구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함께 있던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10여명을 끌어올려 구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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