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타이어는 신형 BMW X5 M과 X6 M에 슈퍼카를 위해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슈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미쉐린타이어는 BMW M3, M4, M5, M6 등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특히 해당 제품은 유럽연합의 공식 인증기관인 펫 주트 (TUV SUD)가 주요 타이어 메이커의 UHP타이어(245/40 ZR 18Y) 와 비교 테스트한 결과 스피드는 물론 젖은 노면의 제동력등 전 부문에서 모두 최고성능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파일롯 슈퍼 스포츠'의 랩 타임(2600m 트랙 기준)은 1분22초53으로 나머지 5개 타이어의 평균 랩 타임인 1분23초 59보다 1초06이나 빨랐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25.4m로 나머지 5개 타이어의 평균 제동거리 26.6m보다 1.2m 짧았다.
미쉐린타이어 관계자는 "파일롯 슈퍼 스포츠에 트와론(Twaron) 소재의 벨트, 듀얼-컴파운드(Dual-Compound) 트레드, 가변 접지 패치(Variable Contact Patch) 2.0 등 3가지 혁신기술을 적용해 항공기의 타이어에서 요구되는 기술 표준을 충족할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고속주행시의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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