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범퍼 수리비 ‘1억 4천’ 용접공 3년 급여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17 11:16 | 최종수정 2015-03-17 16:36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뒤 범퍼 수리비 '1억 4천'…용접공 3년 급여 수준

경남 거제시 람보르기니 추돌사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제시 한 조선소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20대 근로자가 시가 4억원대 람보르기니와 접촉사고를 내며 3년 치 상당의 급여를 수리비로 물게 됐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의 뒤 범퍼가 일부 파손됐는데, 수리비로만 1억4천만원이 청구됐다.

사고가 난 스포츠카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전문업체인 람보르기니의 '가야드로'라는 차량으로 차량 가격만 4억5천여 만원에 달하는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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