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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에 가처분 "우리가 문제 집단이라고?"

기사입력 2015-03-17 10:36 | 최종수정 2015-03-17 11:22

신천1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CBS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정상 방송돼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CBS에 따르면 신천지가 CBS를 상대로 법원에 낸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CBS TV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이날 오후 8시 10분 정상적으로 첫 방송됐다.

이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의 시간이 걸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2000시간에 걸쳐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생생하게 전하는 8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앞서 CBS는 지난 4일 HD 송출 기념 특집 다큐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이에 신천지 측은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6일 "신천지측의 가처분 신청 이유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신천지는 지난 1984년 3월 14일에 창립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 세계 95개 교화와 20만 명이 넘는 성도가 있다. 매년 입교하는 성도 수는 평균 2~3만 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CBS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방송은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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