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50대 남성 범행 후 횡설수설

기사입력 2015-03-17 10:16 | 최종수정 2015-03-17 10:21



진주 '묻지 마 살인'

진주 '묻지 마 살인'

경남 진주에서 일명 '묻지마 살인'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 모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씨가 윤모(57)씨와 양모(63), 김모(55)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윤씨와 양씨가 숨지고 김씨가 어깨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는 범행 직후 인력공사 사무실에서 300여m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매체에 따르면 전씨는 현재 경찰에서 "한국 여자 다 잡아간다", "흑사회 깡패들이다" 등의 발언을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이 흉기를 휘두른 전씨와 아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전씨에 대해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지와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진주 '묻지 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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