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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70%는 방?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7 10:53


부동산114의 방 구하기 앱 방콜(bangcall)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10개 중 7개는 40㎡이하(계약면적 기준)의 소형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실 사용면적) 비율이 40~50% 수준에 불과한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40㎡이하 대부분 오피스텔은 방(원룸) 형태로 볼 수 있다. 특히 20㎡이하의 초소형 오피스텔의 경우는 절대적인 재고 물량이 적고, 서울 등 수도권에 대부분이 위치해 수요 대비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미만 초소형 물량 적어 희소성 부각

전국 오피스텔의 80%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하며, 1인가구에게 인기가 높은 20㎡ 초소형 오피스텔의 경우는 수도권에 95%이상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초소형 오피스텔은 수도권 전체 35만4,478실 중 2만8,812실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늘어나는 1인~2인 가구 수요층의 선호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초소형 오피스텔은 어디에?

20㎡이하 초소형 오피스텔은 매수?임차물건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노고산동 우정마샹스 80실(전체 400실), 서초구 서초동 서초레몬 189실(전체 207실)을 주요 단지로 선별해 볼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상현동의 광교U-TOWER 384실이 눈에 띈다. 인천은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파티마오피스텔 157실(전체 231실)이 초소형 오피스텔이 포함된 단지로 나타났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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