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KX3' 출시…中 시장 공략 본격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13 14:26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중국 전용 소형 SUV 'KX3'의 출시했다.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12일(현지시각) 중국 하남성 정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전략담당 최성기 사장,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염성시 정부기관 관계자, 기자단, 판매 딜러, 고객 등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용 소형 SUV, KX3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X3는 기아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중국 전용 소형 SUV 차량"이라며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략 차종"이라고 KX3를 소개했다.

KX3는 기아차에서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하는 소형 SUV다.

중국 SUV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준중형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은 2014년 4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4% 성장하는 등 SUV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며, 스포티지·스포티지R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KX3를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KX3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기아차 중국 전용 소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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