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이케아와 전 세계 사회적 기업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빈민촌 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스타딕트(STADIGT) 컬렉션을 일부 국가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이케아는 인도의 사회적 기업인 랑수트라(Rangsutra) 및 인더스트리PT(Industree PT)와 함께 빈민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수공예품 사업으로 빈곤 경감, 재정적 자립 및 여성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라자스탄 주 및 카르나타카라 주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취약한 일자리 및 노동법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케아는 이들이 수공예품 사업을 통해 고정수입을 창출해 그들의 가족과 인도 지역 사회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이샬리 미스라(Vaishali Misra) 이케아 스웨덴 이니셔티브 리더(Initiative Leader)는, "사회적 약자에 속한 이들에게 고정 수입은 새로운 기회를 선사한다"며, "외곽에 사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교육 및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취직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케아와 랑수트라 및 인더스트리PT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외곽에 거주하는 인도 여성들이 독립적이고 더 밝은 미래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수미타 고스(Smita Ghose) 랑수트라 창립자 및 사장은, "랑수트라는 외곽에 거주하는 장인들이 그들이 보유한 전통 기술로 지속적인 생계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여성들은 안정적인 직업과 고정수입을 통해 집안에서 주도권을 갖게 되며, 의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딕트 컬렉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이케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스웨덴 및 영국 매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딕트 컬렉션의 전 수익은 이케아의 장기적 파트너인 사회적 기업에게 기부되며, 기부금은 경제, 환경 및 사회적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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