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5월 3~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VS28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권문식 사장, 퀄컴 유럽 부사장 안서니 톰슨 박사, 미국 에너지부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시스템 프로그램 매니저 데이비드 하웰, GM 래리 T. 니츠 부사장, 르노 질 노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등 전 세계 전기자동차 전문가들이 초청연사로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EVS28에는 학술대회, 전시회 외에도 전기차 시승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최신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스템의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승회에는 전기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전기 이륜차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EVS19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한국에서 EVS28을 주관하게 되었다.
한편, EVS27는 2013년 11월 스페인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58개국에서 13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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