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미래부, '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3-03 15:11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사옥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및 ICT대연합(회장 경상현)과 '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미래부에서 추진중인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컴퓨터교실의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맺어진 것으로 SK플래닛은 ICT개발자 양성프로그램인 T아카데미를 통한 강사 양성 전반을, ICT대연합은 교재 공급 등을 책임지게 된다.

T아카데미는 2010년 ICT 분야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대표적ICT 개발자 양성프로그램으로 전문 개발자뿐만 아니라 고교생 앱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스마틴앱챌린지'와 만 18세 이상 저소득 가구원 대상의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서울시 공동 운영)'등을 통해 창조경제의 초석을 다져왔다.

업무협약에 따라 SK플래닛은 컴퓨터교실 전담강사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3D 모델링 SW교육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코딩 교육 등을 총 40시간에 걸쳐 서울 및 6대 광역시*등에서 T아카데미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1200명 이상의 전담강사 교육을 실시하여 년간 20만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SW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창의인재 양성 기반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SK플래닛의 T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5년간 약 8만5000여 명의 누적수료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ICT인재육성의 산실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초등생 소프트웨어 교육에 한 축을 맡아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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