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상용차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신차들을 선보였다.
이날 다임러 트럭 코리아측은 모든 모델들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극대화된 공기역학 효율성과 혁신적인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유지보수비용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국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시대를 앞서 가는 안전 기술로 최상의 승차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트럭에 적용된 신형 블루텍® 6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자동 12단, 자동 8단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변속기는 더욱 강력한 파워와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뉴 악트로스와 뉴 아록스에는 운전자가 연료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코서포트 주행 분석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트럭 운전자들은 에코서포트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해 일정한 주행 속도 유지 여부, 경제적인 엔진 속도 범위 유지 여부, 엔진 브레이크 사용 빈도, 적절한 롤링 및 제동 진행 여부, 적절한 기어 변속, 가속 페달을 밟는 스타일과 킥다운 사용 여부, 트럭을 운행하기 전 준비 상태와 정차 시 엔진의 공회전 시간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최적화 하며 경제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
뉴 악트로스는 15년 만에 풀 체인지 되는 새로운 모델로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뉴 악트로스의 제품 라인업은
뉴 악트로스 2658LS 6x2 기가스페이스 솔로스타,
뉴 악트로스 2658LS 6x2 기가스페이스, 뉴 악트로스 2651LS 6x2 빅스페이스, 뉴 악트로스 2648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뉴 악트로스 2643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뉴 악트로스 2643LS 6x2 클래식스페이스 등 총 6개 트랙터 모델로 구성된다.
뉴 악트로스 2658LS 6x2 기가스페이스 솔로스타는 15.6리터 사양의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1600 rpm에서 최대 출력 580hp를 발휘한다.
또한 뉴 악트로스에는 파워풀하지만 가벼운 워터 리타더(water retarder)가 설치됐다. 브레이킹 토크가 최대 3500Nm이며 기존 리타더에 비해 더욱 파워풀하고 내구성 또한 우수하다. 여기에 기존 리타더가 100㎏ 이상 무게가 나갔던 것에 비해 새로운 리타더의 중량은 65㎏으로 가볍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아록스의 제품 라인업은 뉴 아록스 2643LS 6x2 클래식스페이스 트랙터, 뉴 아록스 3358S 6x4 스트림스페이스 트랙터, 뉴 아록스 2643 6x4 스트림스페이스 장축 & 초장축 카고, 뉴 아록스 3543 8x4 스트림스페이스 초장축 카고, 뉴 아록스 3851K 8x4 클래식스페이스 M-cab 덤프 등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뉴 아록스는 빠르게 반응하는 자동 12단 기어의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는 오프로드 작업 등과 같이 힘든 작업을 한결 용이하게 해준다. 뉴 아록스는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과 파워 주행 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이 2가지 주행 프로그램은 3가지 모드로 작동한다.
아울러 뉴 아테고는 뉴 아테고 1230 4x2 빅스페이스 카고 모델과 클래식스페이스 카고 모델 등 총 2개 모델로 구성된다.
배기량 7.7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들 모델은 최대 제동력이 235kW(320hp)에 달하며, 최대 제동력 300kW(408hp)의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
뉴 아테고는 표준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일체형 헤드레스트 및 암레스트를 갖춘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 1-피스 7존(one-piece seven-zone) 콜드 폼(cold foam) 매트리스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차량 내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유로 6 풀 라인업의 가격은 뉴 악트로스와 뉴 아록스 트랙터 모델은 1억7230만~2억3690만원(부가세 포함), 뉴 아록스 카고 모델은 1억7750만~2억580만원(부가세 포함), 뉴 아테고 모델은 96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이날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은 "우수한 연료 경제성, 혁신적인 기술, 시대를 앞서 가는 안전 사양, 그리고 최상의 편안함을 갖춘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2011년 유로 6 신차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