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다섯 가지 분야별 정책목표 중 한 가지는 '희망담은 명품관광'이다. 공주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거쳐 원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유적과 석장리 유적, 송산리고분군, 세계최고의 왕릉인 무령왕릉 등 찬란한 백제문화가 숨 쉬고 있는 역사문화의 도시다. 공주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볼거리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최근에는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문화체험에 이어 맛집도 빼놓을 수 없는 체크리스트다.
해선당의 인기메뉴는 바로 해신탕이다. 해신탕은 황기와 헛개나무, 엄나무, 녹각, 표고버섯, 은행, 대추 등을 넣어 10시간 이상 우려낸 한방육수와 토종닭, 산양산삼이 들어간 특별보양식이다. 이와 더불어 해물탕은 전복과, 백합, 소라, 낙지, 홍합, 새우, 가리비, 꽃게 등 14가지 싱싱한 해산물들이 아낌없이 들어가며 고명으로는 부추와 대파, 팽이버섯 등이 올라간다. 오랫동안 정성을 담아 끓여진 해물탕은 구수함과 감칠맛을 자랑한다. 이것이 바로 공주시에서 보기 드문 정통해물탕, 해선당의 제대로 된 해신탕이다.
해물찜 또한 여느 해물찜과는 비주얼부터가 다르다. 해물찜을 먹으러 찾아 갔다가 해물보다 콩나물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해선당의 해물찜은 우선 돼지등뼈가 해물찜 바닥에 깔려있다. 그래서 해물뼈찜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조 대표의 배려다. 전복과 참소라, 참조개, 비단조개, 가리비, 오징어, 낙지, 미더덕, 홍합, 새우, 꽃게 등 여러 해산물과 콩나물, 미나리가 어우러져 해물찜 특유의 얼큰함과 바다내음이 느껴지는 시원함이 공존한다.
이어 조 대표는 "나의 고향이기도 한 공주시에는 고향 어르신들과 선후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식재료 하나하나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어 정성을 다해 맛깔스러운 음식을 제공하겠다. 공주의 제대로 된 해물탕, 해물찜 전문점으로 자리 잡아 공주 명소를 만드는 것이 꿈이자 욕심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41)856-3500~1
글로벌경제팀 johyungm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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