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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2015서 최신 네트워크 기술 공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26 11:11


삼성전자가 3월 2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네트워크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WC2015에서 VoLTE, CA (주파수 집성기술), C-RAN (집중형 기지국), eMBMS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 네트워크 기술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HD급 음성품질을 보장해 VoLTE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LTE-A의 핵심기술인 CA의 경우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이종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 속도를 대폭 증가시키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하는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비면허대역 LTE(주파수 경매를 통해 배정되지 않고 공중이 사용 가능한 대역)을 활용한 주파수 집성, 이종 LTE 기술(FDD-TDD) 간 주파수 집성, LTE-WiFi 간 주파수 집성 등 기존의 LTE-A CA를 뛰어넘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업자에게 망 설계, 최적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Professional Service) 섹션도 전시 부스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 사후 운영 지원까지 일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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