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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봄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간들이 인기다.
'소나무언덕 작은 도서관'은 지명 '송파'를 뜻풀이한 이름으로 붙여진 아동도서 전문 도서관이다. 총 5개의 작은 도서관들이 송파구 도심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이 쉽다. 28일까지 다음 학년 과정을 예습할 수 있는 '미리보는 사회교과서',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체인지토요학교' 등의 학습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우주탐험쇼 '사이언스 쇼 더 스페이스'는 홀로그램영상과 입체조명으로 아이들이 우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시다. 270도 뷰로 우주 곳곳을 상영하고, 우주의 실존하는 소리를 입체 음향 시스템을 통해 들려줘 우주 곳곳을 발 디디며 돌아다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는 3월 1일까지 중구 을지로 롯데 피트인 9층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다른 방학에 비해 짧은 봄방학은 어영부영 날려보내기 쉽지만, 곧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학습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02-2034-0601)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