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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가 꼽힌 가운데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는 페루 리마,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선정됐다.
그 뒤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태국 방콕, 러시아 모스크바, 필리핀 마닐라 등이 이었다.
같은 아시아 메트로폴리탄 가운데 중국 베이징은 14위에, 일본 도쿄는 15위에 랭크돼며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들은 이 자료를 인용해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며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설명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