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의 경제화두는 헬스케어다.
그러나 헬스케어는 기기의 감지가 가능한 특정한 분야의 질환에 한정되어 있으며 기기가 감지하지 못하는 질환은 헬스케어의 영역에서 누락될 수밖에 없다. 즉 사람이 노령화 되면서 발병하는 척추질환 혹은 퇴행성관절염 같은 질환은 모바일을 이용한 헬스케어가 불가능하다. 이유는 신체의 퇴화 혹은 변형으로 발생하는 환자의 고통까지를 기기가 감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장수시대와 고령사회, 그리고 직립보행과 지구중력의 과정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척추관절질환은 자신이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한다. 즉 모바일을 이용한 헬스케어와 차별화 되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