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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특성을 겨냥한 이색 메뉴가 외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테면 한국인의 정서에 친근한 도구를 브랜드의 콘셉트로 내세우거나 한국인의 생활양식에 맞는 조리법을 개발하는 식이다. 이들 메뉴는 한국인을 홀린 아이템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식전문 브랜드 '니드맘밥'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이 대표 메뉴다. 농협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미질을 제공받아 즉석정미기에서 쌀을 정미하고 가마솥으로 밥을 짓는다. 한국의 오랜 전통을 조리법에 대입해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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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요리전문점 '요리마시따'는 일본식 부침개로 통하는 오꼬노미야끼를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선보이고 있다. 오꼬노미야끼는 쫄깃한 반죽과 부드러운 생면, 요리마시따만의 특제 소스가 들어가는 철판요리다. 요리마시따는 고객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선택해 철판에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토핑과 소스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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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띠아모는 이외에도 2~3년 전부터 황사 등 미세먼지에 좋은 슈퍼푸드인 아세로라와 아사이베리를 이용한 요거트 스무디도 선보였다. 아세로라는 레몬의 약 28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아사이베리는 노화방지, 항암작용, 신장 및 간, 위, 장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시력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100% 아라비타 원두를 이용한 커피와 꾸준한 신메뉴로 디저트 카페전문점 시장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이태리 정통 아이스크림과 한국의 정통 사랑방을 결합한 공간이 카페띠아모"라며 "아이스크림과 카페를 결합한 성공적인 창업 모델로 예비 창업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