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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16일 오후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부터 열릴 계획이었으나, 본회의 참여 문제를 결정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가 오후 2시40분쯤 끝나면서 당초 예정시간보다 50분 늦은 오후 2시50분 본회의가 시작됐다. 이어 여야 의원 4명이 단상에 나와 찬반 토론 진행한 뒤 오후 3시16분부터 임명동의안 표결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도 이날 본회의에 참여해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총에서 '양심에 따라 자유투표에 임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정정당당하게 본회의에 들어가서 표결에 임하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라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