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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새로움 선사…삼성 가상 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4:41



삼성전자가 16일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상용화를 주도할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 S-LTE'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컴퓨터와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는 '삼성 기어 VR'은 영상 속의 장면이 실제 눈 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한 공간감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선명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삼성 기어 VR은 오큘러스 스토어(Oculus Store)를 통해 오큘러스 시네마, 360도 비디오 등 다양한 VR 전용 콘텐츠를 지원하며, '삼성 기어 VR'용 모바일 TV 서비스인 KT 미디어허브의 '올레 tv 모바일 VR'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VR 게임은 게임등급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삼성 기어 VR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착용감을 높였고, 시청 중 머리를 움직여도 화면이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거의 없어 사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가상현실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기어 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혁신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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