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설맞이 무료 이벤트 신고포상제 '맞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3:40


불법 영업 논란을 겪는 모바일 차량 연결 서비스앱 우버가 16일 설 연휴를 맞이해 17∼18일 귀성객을 대상으로 우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낮 12시부터 18일까지 우버를 이용하면 공항과 기차역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라이드쉐어링 옵션인 우버엑스(uberX)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세 곳에 대해 1인 1회 혜택이 적용된다.

우버엑스는 현재 리무진 서비스 '우버블랙'과 함께 서울시 신고포상제 대상으로 지정된 서비스다.

한편 서울시는 우버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한다며 올해 1월부터 우버엑스와 우버블랙에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1월말까지 280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나 아직 과태료를 부과받은 기사는 없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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