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www.keb.co.kr)은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 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불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업활동에 대해 본격적인 업무추진을 재개하여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전 임원은 워크숍 말미 임원 결의문을 채택하고, ▲ 2015년중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 목표 설정 ▲ 효과적인 수익관리와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금년도 이익 목표 달성▲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김한조 은행장은 급여의 20%, 다른 임원들은 급여의 10% 반납을 결의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책임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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