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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븐이 11일(현지시각) 업계 최초로 미국 가전 제조사 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e)'을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빌트인 타입 전기 오븐 'NE58F9710WS'는 '플렉스 듀오'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요리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 조리실 전체 또는 상?하단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거나 상하단을 각기 다른 온도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요리 시간도 단축시켜준다.
플렉스 도어 기능과 함께 도어를 열어둔 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전원 차단 기능과 사용자에게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으로 에너지 소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친환경?고효율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큰 과제"라며"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지속적으로 취득해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