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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최초 사고 택시 운전자 등 5명 소환

기사입력 2015-02-12 14:43 | 최종수정 2015-02-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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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를 조사 중인 인천서부경찰서가 처음 사고를 낸 택시 운전사 한모(62)씨 등 사고 차량 운전자 5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2대의 택시가 추돌 사고를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차로에서 유모(60)씨가 몰던 서울택시가 앞서 가던 한씨의 택시를 추돌, 한씨의 택시가 2차로로 튕겨나갔고 때마침 2차로를 달리던 공항리무진버스가 한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때부터 뒤쫓아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사고로 김모(51)씨 등 2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중상 10명, 경상 53명)해 인천서울경기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태국?중국?스위스?필리핀 등 8개국 외국인 18명이 포함돼 있으며, 베트남인 1명과 일본인 1명은 중상이다.

경찰 측은 "아직 과속이나 안전운전 의무 미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된 게 없다"며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계속 확보 중이며, 블랙박스 영상과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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