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이 1년동안 기다려온 가장 달콤한 기념일 중 하나인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2015년의 밸런타인데이를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2015 을미년(乙未年)의 주인공인 양은 선함(善), 의로움(義), 그리고 아름다움(美)을 상징하는 동물로, 그 중에서도 청양의 푸른색은 지혜와 젊음, 신선함, 굳건함, 신념 등을 상징한다. 이러한 청양의 해를 맞아 연인과의 로맨틱한 기념일을 보낸다면, 둘 사이의 애정과 상서로운 기운이 샘솟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1년에 한 번뿐인 날, 청양의 해를 맞아 2015년의 밸런타인데이를 로맨틱하면서도 조금은 색다르게 보낼 수 있는 법을 소개한다.
청양의 해, 램(Lamb) 스테이크와의 로맨틱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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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식사 후의 달콤한 디저트, 초콜릿
마지막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달콤한 초콜릿이다. 보통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몸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초콜릿에도 들어 있다고 하는데, 그렇기에 더더욱 연인을 위한 음식이 아닐 수 없다. 벨기에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에서는 양의 해를 맞아 양띠 해 한정판 초콜릿 패키지를 내놓았다. 양 모양으로 디자인된 박스에 인삼, 국화 등 아시아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초콜릿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샴페인인 돔페리뇽을 담은 스위스 토이셔 브랜드의 샴페인 트러플 초콜릿 또한 달콤하고 쌉사름한 맛으로 로맨틱한 기념일을 장식하기에 제격이다. 요즘은 초콜릿을 대체할만한 상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 프랑스 제과 브랜드 라뒤레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하트모양의 박스 안에 큐빅으로 장식된 마카롱이 담겨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