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텔레콤 IoT용 네트워크기능가상화 솔루션 공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11 14:20


삼성전자가 11일 SK텔레콤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전용 LTE 코어 네트워크(vEPC) 사업의 단독 공급사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IoT 서비스 전용의 상용망을 2015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구축할 예정으로 다양한 IoT용 디바이스 증가와 신규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LTE 코어 네트워크(vEPC) 장비 공급사 선정을 진행해왔다.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은 기존 별도의 하드웨어로 동작했던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이다. 유연한 네트워크 운용과 신속한 서비스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투자비와 운용비용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관리, 운용, 서비스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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