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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된 것 후회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도 한국은 36.6%로, OECD 평균 22.4%보다 높게 나타났다.
1년 차 교사 18%, 2년 차 교사 41%가 "다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 교사의 봉급은 OECD 회원국 평균임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이 높아질수록 봉급 수준이 올라가 세계 최상위권에 든다. 최장 경력 중학교 교사를 보면 한국 교사가 독일 교사보다 많이 받으며, 미국 등 선진국 교사들과 달리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도 임금을 보장받는다. 이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를 놓고 교사집단이 집단적인 무력감에 빠져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양정호 교수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교사의 사기를 올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직에 만족하지 못하는 교사가 정년까지 머물면 학생에게도 안 좋은 만큼 3~10년마다 교사 자격증을 갱신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 잘하는 교사에게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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