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195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역시 단기간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에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600선 밑으로 되돌아갔다.
현대차는 3.67%, 현대모비스는 2.47%, 기아차는 2.92% 내리는 등 판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현대차그룹 3총사 주가도 약세였다. 기아차는 시가총액 순위가 13위까지 내려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21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5억원,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중국 정부의 해외 카지노 단속 강화 소식에 파라다이스 주가가 12.27% 급락했으며 다음카카오는 4.32%, 컴투스는 2.56% 각각 내렸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