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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야산 인근서 백골 상태 시신 4구 발견 "거의 백골만 남은 상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18:49



수원 야산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수원 야산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경기도 수원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채널A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 야산에서 시신 4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시신들은 흰 종이에 싸여 매장돼 있던 시신 일부가 땅 위에 노출되면서 발견됐으며, 지나던 등산객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같은 상태의 시신 4구를 발견했다.

한지에 싸인 채 등산로 인근에 30㎝ 깊이로 묻혀 있었던 시신들은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거의 백골만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골이 발견된 지역은 이전에 공동묘지가 있던 곳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해당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이장 과정에서 유골이 유실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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