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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논리적으로 명리학 연구하는 '세존명리연구소'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1-30 11:09


사주명리학이라고도 불리는 명리학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과목중의 하나였던 고급 학문이다. 사주팔자란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기둥(四柱)과 간지 여덟글자(八字)를 뜻한다. 명리학은 이 사주팔자에 의거해 인생의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즉, 개개인이 태어날 때 주어지는 출생 연월일시를 바탕으로 타고난 각자의 특성과 운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세존명리연구소/ 세존작명원 안란희 원장은 "명리학은 인생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 즉 삶의 방향과 희망을 제시해 주는 인간을 위한 애정의 학문"이라며 명리학이 제시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명리학에 의하면 사람은 누구나 출생과 함께 타고난 그릇이 있다고 한다. 사주팔자에 따라 그 그릇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안 원장은 "사주팔자가 동일하더라도 어떤 부모에게서 어떤 관상으로 태어났는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이름을 갖게 되는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살아가는지 등에 따라 운명이 바뀌기 때문에 결코 같은 인생을 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자기만의 타고난 그릇이 있다. 자기가 타고난 그릇의 형태가 알맞은 용도로 쓰일 때 가장 효과적이고 빛이 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개성이라는 것이다. 나의 개성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인연을 만나게 되면 도약하는 삶으로 거듭날 수 있듯이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어떻게 사는가도 결정이 된다"

한편, 자신의 그릇에 맞지 않는 것을 탐할 때 불행이 시작된다고 그것을 경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인간에 대한 애정이 기본이어야 한다. 인생을 들여다보는 학문이기에 꾸준한 자기성찰과 수양이 올바른 배움의 자세" 라고 강조했다. 잘 나가던 커리어우먼이 명리학자로 거듭나는데 있어서도 자기성찰이 큰 몫을 했다고 한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관점에서 명리학을 전파하는 안 원장은 세상에 보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길 희망하고 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세존명리연구소 안란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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