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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단골집을 통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안광근 치어스 김포장기점 점주의 얘기다. 안 점주는 치어스 매장을 운영하기 전 다른 분야의 사업을 했다. 그러던 그가 치어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들과 함께 자택 인근 매장을 찾으면서부터다. 다양한 메뉴와 단순한 맥주가게를 넘어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기존 점주와 친해지면서 치어스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었다.
"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식자재와 정기적인 메뉴 개발과 조리사 전문 교육을 지원하는 본사 차원의 운영정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는 "소비 주요 층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고객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라며 "치어스의 경우 브랜드 콘셉트 자체가 단순 가족형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