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키어와 스키보더들이 기다리는 황금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한 온라인 유통업체에 따르면 스키장 시즌인 12월부터 스키·보드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는 등 새로운 스키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강한 바람에 맞서는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는 스키 용품을 단단히 구비하고 떠나고 있는 것이다.
센카의 정세영 홍보 담당자는 "하얀 사막과 같은 스키장에서는 강한 자외선을 잊지 않고 대비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올 겨울 스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키장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와 올바른 사용법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모발까지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얀 눈에 반사되는 강력한 자외선은 높은 고도로 올라갈수록 점점 강해져 평소보다 높은 지수인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센카의 '미네랄 에센스 UV SPF50+ PA+++(50g/15,000원)'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효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간편한 선크림이다. 100% 미네랄 워터 베이스로 끈적임 없이 얇고 완벽하게 자외선을 2중 차단해주며 장시간 높은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코엔자임 Q10, 히알루론산 등 스킨케어 성분을 듬뿍 넣어 피부에 바르면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CNP 차앤박 화장품'의 '오메가 퍼펙션 선블록 SPF50+/PA+++(50ml/ 38,000원)'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아 스키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롱래스팅 파워 선케어 제품이다. UV A, UV B를 동시에 차단해주며, 강렬한 햇볕으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영양과 보습으로 채워주는 에센스 기능까지 더하였다. 미네랄 오일 프리 제형은 산뜻하면서도 균일하게 발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아벤느의 '트레오뜨 프로텍씨옹 크림 SPF50+ PA+++(50ml, 32,000원)'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이다.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설원 위 자외선 걱정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유분감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아벤느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외선 차단 필터 조합은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안정성을 갖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쉬운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모발은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얼굴보다 먼저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 된다. 강력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쉽게 탈색 현상이 일어나거나 윤기를 잃어 머릿결이 푸석해진다. 따라서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용 자외선 차단제도 외출하기 15~30분 전에 사용하고, 자기 전에는 꼭 샴푸로 클렌징 해주어야 두피의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쉐리의 '아쿠아 듀 에너지 EX(120g/16,000원)'는 풍부한 보습 효과뿐 아니라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는 헤어 에센스다.
수분을 듬뿍 머금은 듯한 젤리 타입의 제형은 손상 모발 속까지 재빠르게 스며들어 수분을 충전해주고, 부드러운 감촉이 살아나는 건강한 모발을 완성한다. 또한 자외선 과열로부터 모발 손상을 방어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키장에서 더욱 유용한 제품.
아베다의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100ml/32,000원)'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헤어 전용 미스트로 자외선에 민감한 두피와 모발의 탈색 및 손상, 건조함을 최소화시켜 준다. 물에 녹지 않아 땀을 흘려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줄어들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16시간까지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휴대하기 간편해 가지고 다니면서 평상시에나 여행지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코레스의 '레드 바인 헤어 선 프로텍션(150ml/33,000원)' 자외선으로부터 머릿결과 두피를 보호해주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다. 해바라기 추출물, 오가닉 알로에 활성추출물 등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모발에 영양 및 수분을 채워주고, 폴리페놀이 UV 필터 역할을 해 모발 색상과 건강을 지켜준다. 사용하기 전 흔들어 머리카락에 뿌려 준 후 헹궈내지 않고 그대로 스타일링 하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